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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다빈치 지문이 찍힌 그림

등록 2009-10-13 21:22

다빈치 지문이 찍힌 그림
다빈치 지문이 찍힌 그림
무명작가의 그림으로 알려졌던 ‘르네상스 의상 차림의 젊은 여인’이란 제목의 작품이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인물화로 추정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여년 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1만9000달러(2200만원)의 비교적 ‘저가’로 팔렸던 이 작품은, 이후 탄소 연대측정과 적외선 분석 등을 통해 다빈치의 기법과 일치한다는 결론이 나왔다고 <더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특히 상단에 표시된 부분(그림속 동그라미)에 남은 지문이 로마 바티칸 성당의 ‘성 예로니모’에 찍힌 다빈치의 지문과 ‘매우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옥스퍼드 대학 마틴 켐프 명예교수는 이 인물화 속 주인공이 밀라노 공작인 루도비코 스포르자(1452~1508)의 딸인 비앙카로 밝혀졌다며 그림의 제목도 ‘아름다운 왕녀’로 개칭하기로 했다. 전문가들은 다빈치의 작품으로 완벽히 확인되면 그림의 가치는 1억파운드(18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사진 <더 타임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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