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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오바마, ‘궁지 몰린’ 힐러리 구하러 2차 출격…미셸도 첫 지원

등록 2016-09-13 23:56수정 2016-09-13 23:56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비엔티엔/AFP 연합뉴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비엔티엔/AFP 연합뉴스
필라델피아서 단독 유세…백악관 “열광적 지원모드에 들어갈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건강 이슈와 트럼프 지지자에 대한 '개탄스러운 집단' 발언으로 궁지에 몰린 '힐러리 구하기'에 나선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후 펜실베이니아주(州) 필라델피아에서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지원 유세를 한다.

지난 7월 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유세에서 클린턴을 위해 연설한 데 이은 2차 출격이다.

그러나 이날 지원 유세는 폐렴 회복을 위해 휴식 중인 클린턴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오바마 대통령 단독으로 진행된다.

특히 클린턴이 지난달 이메일 스캔들과 클린턴재단 의혹, '개탄스러운 집단' 발언 등으로 내상을 입은 데 이어 그의 건강이상 문제로 또 한차례 큰 타격을 받은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클린턴의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오바마 대통령은 8년 임기의 막바지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특히 흑인과 소수인종 유권자들로부터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어 클린턴에겐 최대 원군이 되고 있다.

지난 12일 발표된 ABC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율은 58%에 달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내일은 힐러리의 대통령 당선을 위한 열광적인 지원 모드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 광장에서 연설한 후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모금행사에도 참석하며, 이어 뉴욕시로 이동해 당 하원 선거위원회(DCCC) 모금행사를 돕기로 하는 등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도 클린턴이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 처음으로 선거지원에 나선다.

미셸 여사는 오는 13일 버지니아 주에서 열리는 유권자 등록 독려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며, 대중적 호감도도 높은 그는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 첫날 찬조연설자로 나서 클린턴을 위해 연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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