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4일 밤(한국시각)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전회 회담에서 도쿄올림픽 ‘1년 연기’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일본 <엔에이치케이>(NHK) 통신은 24일 밤 8시에 아베 총리와 바흐 위원장과의 전화통화가 예정돼 있다며 이렇게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 전화통화가 끝난 뒤 10시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갖고 도쿄올림픽 연기 합의 내용을 공식 통보할 예정이다. 일본 하시모토 세이코 올림픽상은 이날 밤 9시15분에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