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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한-미-일, 반도체 부족 때 공급망 정보 공유 합의 가능성”

등록 2023-08-18 10:19수정 2023-08-18 17:36

일 요미우리신문 보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4월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반도체와 공급망 회복에 관한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에서 실리콘웨이퍼(집적회로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얇은 규소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21년 4월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반도체와 공급망 회복에 관한 최고경영자(CEO) 정상회의’에서 실리콘웨이퍼(집적회로를 만드는 토대가 되는 얇은 규소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일본이 반도체 등이 부족할 때 공급망 정보를 공유하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다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3국이 반도체 등의 공급망 혼란을 피하기 위해 관련 물자가 부족한 경우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는 ‘조기 경계 메커니즘’ 신설에 합의하고, 이런 내용을 공동성명에 포함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한·미·일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중요 광물과 배터리 같은 중요 물자 관련 정보 공유 추진도 검토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조기 경계 메커니즘’은 반도체 등 중요 물자가 부족할 경우 3국이 조기에 정보를 공유해 대책을 만들어, 공급망에 대한 악영향을 막기 위한 것으로, 일본은 지난달 유럽연합(EU)과 비슷한 내용을 합의한 바 있다.

이 신문은 한-미-일 공급망 정보 공유 검토는 “첨단 기술 개발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경제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라고 짚었다. 한·미·일은 인공지능(AI), 바이오 기술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협력 추진도 정상회의에서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원 기자 gard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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