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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인 도쿄 야스쿠니 신사 본전 오른쪽에 자리한 전쟁박물관 ‘유슈칸’을 찾은 한 일본 어린이가 13일 오전, 태평양전쟁의 향수를 ‘추억’하는 물건들로 가득찬 기념품점에서 옛 일본 군대의 모자를 쓰고 거수경례를 해보고 있다.
도쿄/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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