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내년 1월10~12일 한국을 첫 방문할 계획으로 한국 쪽과 조정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22일 일본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소 총리는 한-일 정상들이 매년 한 차례 상호방문하는 셔틀외교의 일환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실시해 금융위기에 대한 대응 및 북한 핵개발 등에 대해 의견교환을 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도쿄 외교가에서는 내각지지율이 10%대까지 추락한 아소 총리가 반전의 기회를 위해 외교카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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