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국제 일본

오자와 ‘제주도 매입’ 발언 부인

등록 2009-03-12 20:28

“지금 절호의 기회이다. 엔화 강세니까 제주도를 사버리자”

일본의 차기 총리로 유력한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대표는 12일 제주도 매수발언에 대해 “그런 말한 적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앞서 일본 최대 노동단체인 렌고의 사시모리 기요시 전 회장은 11일 밤 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오자와 대표가 지난 2월 자신과 만났을 때 한국 자본이 쓰시마의 부동산을 매수하는 데 대한 대항책으로서 제주도 매입 이야기를 꺼냈다고 소개했다. 사시모리가 “나는 쓰시마 문제를 걱정하고 있다. (한국의) 원 경제에 매입돼버리는 것 같다”고 말하자, 오자와 대표가 제주도 매입를 거론했다는 것이다. <산케이신문>은 지난해 한국 기업이 나가사키현의 쓰시마의 부동산을 마구 매입하고 있다는 내용의 시리즈 기사를 내보냈다.

이 발언이 보도되자, 오자와 대표는 “일본도 한국의 토지를 살 수 있기 때문에 (한국 기업의 쓰시마 매입은) 문제가 없다”며 “외국 기업도 (일본의) 토지를 살 수 있기 때문에 피차일반”이라고 해명하며, 자신의 발언을 부인했다.

도쿄/김도형 특파원 aip2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국제 많이 보는 기사

30년 내 일본 대지진 가능성 80%…최대 22만명 사망 예측 1.

30년 내 일본 대지진 가능성 80%…최대 22만명 사망 예측

#50501…트럼프 2주 만에 손팻말 들고 쏟아져 나온 시민들 2.

#50501…트럼프 2주 만에 손팻말 들고 쏟아져 나온 시민들

머스크 ‘나치 경례’ 후폭풍?…“테슬라, 독일 판매 59% 급락” 3.

머스크 ‘나치 경례’ 후폭풍?…“테슬라, 독일 판매 59% 급락”

미국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파나마 “통행료 그대로” 4.

미국 “파나마 운하 통행료 면제”…파나마 “통행료 그대로”

미 재무 “트럼프, 기준금리 아닌 10년물 국채 수익률 인하 원해” 5.

미 재무 “트럼프, 기준금리 아닌 10년물 국채 수익률 인하 원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