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를 둔 엄마라고 밝힌 한 독자는 지난 10일치 한겨레 매거진 6면 ‘임경선의 이기적인 상담실’에 실린 ‘결혼을 약속한 남친이 있는데 다른 남자와 자고 싶어요’라는 제목의 기사는 불편했다고 말했다. <한겨레>가 독자들 입맛에 맞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좋지만, 아이들 교육용으로 구독하는 자신에게는 신경 쓰이는 기사라는 얘기였다. 그는 “성인용 기사는 지면에서는 가능하면 삼가고 인터넷에 성인용 코너를 만드는 게 낫겠다”고 제안했다.
이동구 시민편집인실 차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