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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포토] 5m 높이의 박정희 동상, 우러러보거나 엎드리거나…

등록 2013-11-21 19:46수정 2013-11-22 23:30

‘박정희 대통령 96회 탄신제’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진행된 14일, 참배객들이 5m 높이의 동상 앞에 서 있다. 구미/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박정희 대통령 96회 탄신제’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진행된 14일, 참배객들이 5m 높이의 동상 앞에 서 있다. 구미/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이 순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제’ 풍경

‘박정희 전 대통령 96회 탄신제’가 경북 구미시 상모동 생가에서 진행된 14일, 참배객들이 5m 높이의 동상 앞에 서 있다. 아래 작은 사진은 구미 지역 ‘다도 모임’ 회원들이 다례의식을 치르며 큰절을 하는 모습이다.

구미 지역 ‘다도 모임’ 회원들이 다례의식을 치르며 큰절을 하고 있다. 구미/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구미 지역 ‘다도 모임’ 회원들이 다례의식을 치르며 큰절을 하고 있다. 구미/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동상은 남유진 구미시장의 제안으로 건립추진위원회가 꾸려져 2년 전 이날 박근혜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됐다. 남 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탄신제 때도 박 전 대통령을 ‘반인반신’이라고 일컬어 논란을 빚었다.

박 전 대통령은 동상에서 국가 비전을 제시한 연설문 두루마리를 쥔 모습이다. 동상 앞에는 의료보험제도 시행, 7·4 남북 공동성명 발표, 자주국방 실현 등 18가지를 박 전 대통령의 주요 업적으로 꼽은 작은 동판이 함께 설치돼 있다.

유신과 쿠데타, 긴급조치 등 인권 탄압과 민주주의 파괴의 기록은 생가 어디에도 없다. 그를 한국 사회에 빛과 그림자를 동시에 드리운 전직 대통령의 모습 그대로 보여줄 수는 없을까.

구미/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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