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런한 농부의 손에 참깨알이 소복이 쌓여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태풍을 버텨낸 참깨는 농촌 들녘에서의 도리깨질에 하얗고 고소한 깨알로 변했다. 올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얼마나 힘든 일이 많은가.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다. 코끝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는 듯하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가지런한 농부의 손에 참깨알이 소복이 쌓여 있다. 한여름의 무더위와 태풍을 버텨낸 참깨는 농촌 들녘에서의 도리깨질에 하얗고 고소한 깨알로 변했다. 올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에 얼마나 힘든 일이 많은가. 알콩달콩 살았으면 좋겠다. 코끝에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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