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오는 20~26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예정돼 있다. 지금까지 19차례의 상봉이 진행되는 동안 생존 이산가족 100만여명 중 상봉 희망자인 12만명의 1.5%에 해당하는 1956명만이 만났을 뿐이다. 나머지 가족들 대부분은 여전히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사옥 앞. 시민들이 1983년 <한국방송>이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이산가족 찾기 운동을 재현한 전시물을 둘러보고 있다.
이정용 선임기자 lee31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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