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70일 동안 쓴 특수활동비가 35억원이라는데, 저는 70일 동안 고양이와 살면서 250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1만분의 1인 35만원이라도 쓸 수 있다면 우리 고양이 놀이터도 만들어줄 수 있을 텐데. 하하하.” 1일 오전 청와대 사랑채 들머리에서 열린 ‘박근혜 특수활동비 유용 즉각 조사 촉구 기자회견’에서 박 전 대통령의 가면을 쓴 채 행위극을 벌인 채명훈 노동당 경기도당 조직국장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씁쓸한 농담을 던졌다. 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캐논 EOS-1DX MarkⅡ 렌즈 16-35㎜ ISO 800 F1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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