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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도심 속 피서지로 오세요 / 신소영

등록 2018-08-02 18:38수정 2018-08-02 18:43

한낮 바깥 온도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며 유례없는 더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시원한 계곡에서 수박 한 접시와 탁족이 어렵다면 도심 속 피서지로 떠나보자. 내 엉덩이 하나쯤은 붙일 수 있고 지나가는 이들의 발소리도 잊어버릴 만큼 재미있는 책들이 가득한 곳! 서울 광화문의 한 서점에서 만난 어린이는 더위를 피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고 있었다.

신소영 기자 viator6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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