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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강재훈의 살핌] 파수꾼

등록 2021-04-02 14:46수정 2021-04-03 02:34

누군가 파수를 서고, 누군가 소릴 질러야 한다. 예언을 하는 새로 알려진 까마귀 한 마리가 공사장 철제 파이프 위에 앉아 목청껏 울어대고 있다. “아니다! 안 된다~!”고 소릴 지르는 것 같다. 거짓말하거나 자기 뱃속 먼저 채우는 사람을 우리의 대표로 뽑으면 안 된다고…. 사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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