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유임 관련 기사가 국무2차장의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 총리의 유임에, 모든 게 다시 세월호 침몰사고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가를 개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다짐이 제대로 지켜질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진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기로 했던 정 총리는 예정시간 1시간을 앞두고 방문을 취소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유임된 정홍원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유임 관련 기사가 국무2차장의 책상 위에 놓여 있다. 세월호 침몰 참사의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던 정 총리의 유임에, 모든 게 다시 세월호 침몰사고 이전으로 돌아갔다는 말까지 나온다. 국가를 개조해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박근혜 정부의 다짐이 제대로 지켜질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진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안산 세월호 사고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를 방문하기로 했던 정 총리는 예정시간 1시간을 앞두고 방문을 취소했다.
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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