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연탄재
아파트에서 나고 자란 사람들은 잘 모를 수 있지만, 겨울이면 주택가 골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연탄재입니다. 개인 주택의 작은 방에서 하루를 따뜻하게 지내는 데는 연탄 3~4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느 시인이 “연탄재 발로 함부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고 노래한 것처럼, 올겨울 연탄 한 장이 되어볼 생각 있으신지요?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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