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3차 범국민대회가 열린 지난 12일 밤 한 손에 촛불을, 또 한 손엔 ‘퇴진 박근혜’ 손팻말을 든 시민들이 광화문광장을 따라 걷고 있다. 부모님과 아이들의 손을 잡고 나선 3대 한 가족의 행진, 이날 광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필부필부, 이들이 바로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과 거짓말에 실망하고 성난 100만 촛불의 주인공들이다. 오늘 그 분노의 촛불을 든 이들이 더 많아질 것을 아는가?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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