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야하라고, 퇴진하라 외치고 싶지 않다. 여야가 모두 나서는 탄핵에도 반대하고 싶다. 이렇게 대통령 풍자 그림을 밟고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욕도 하고 싶다. 거짓말을 하지 않고 국민을 모독하지 않는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면…. 참 안타깝고 맥이 빠져 촛불을 든다. 그리고 외친다, 이제 그 엄청난 비리의 진실을 밝히고 그 자리에서 내려와 국민들에게 사죄하라고.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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