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20일 아침 제18대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 행복 시대”를 약속하던 풍경을 기억하십니까? 2017년 5월, 우리는 탄핵돼 임기를 다 채우지 못하고 감옥에 갇힌 박근혜 전 대통령을 대신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새 대통령을 뽑는 선거를 하고 있습니다. 유권자 여러분, 이번에도 속으시렵니까? 진정 역사에 남을 대한민국의 위대한 대통령이 되어줄 후보는 누구일까요? 국민을 속이는 대통령을 다시는 뽑지 말아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신중하게 생각해보고 귀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야죠.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