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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김황식 국무총리, 기강 다잡기
“정권말 공직비리·정치권 줄서기 감찰”

등록 2011-06-15 21:16수정 2011-06-16 09:59

정치권 줄서기도 점검키로
정부는 15일 최근 공직자 비리가 잇따르자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을 중심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공직복무점검단과 각 부처 감사관 등을 통해 공직비리에 대해 대대적인 감찰을 벌이기로 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38개 중앙부처의 감사관들과 함께 오찬 간담회를 열어 “비리나 부패가 주로 힘있는 사람, 가진 사람에 의해 행해지고 있다”며 “고위 공직자 비리와 지방토착형 비리 근절에 중점을 둘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지난겨울 구제역 방역근무를 했던 강원도 화천군 일부 공무원들이 일용직을 대리 투입하고 수당 등을 챙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감사에 나섰던 감사원 감사관들이 화천군 공무원들과 식사와 술을 함께 하고 노래방까지 간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이사인 도류 스님은 지난 7~10일 구제역 대리근무 의혹과 관련해 감사를 벌인 감사관 3명은 첫날 저녁 화천군 공무원 3명과 고깃집에서 식사를 한 데 이어 노래방으로 자리를 옮겨 1시간 동안 시간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감사원 쪽은 “저녁식사 비용 21만원은 감사원 측에서 냈으나 노래방 비용 4만5천원은 화천군이 부담했다”고 해명했다. 김종철 선임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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