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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 “무보수 자원봉사? 1호기 타고 무상 스페인 여행…국기문란”

등록 2022-07-06 11:35수정 2022-07-06 14:12

우상호 비대위원장 “국회운영위에서 따져봐야 할 사안”
강훈식 의원 “사전 답사? 상당 부분은 외교 문제 될 수도”
대통령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있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3일 공개했다.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지난 27일 성남 서울 공항을 출발한 공군 1호기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있는 김건희 여사의 사진을 3일 공개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출장에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 ㄱ씨가 동행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국기문란이며, 국회에서 따져물어야 할 심각한 사안”이라고 비판했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지인을 쓰고 또 그 지인을 대동하고 다니는 것에 대해서 아무런 문제 의식이 없는 대통령 영부인의 문제는 국가적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국회에서 굉장히 심각하게 따져봐야 될 문제”라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민간인도 꼭 필요할 경우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같이 갈 수 있으며,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서도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따져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고도 했다.

8·28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강훈식 의원도 이날 <와이티엔>(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ㄱ씨가) 정상과 정상이 만나는 것들, 대통령 부부가 묵을 숙소, 누구를 만날 건지 현지를 방문해서 사전 답사를 했다는 건데, 상당 부분은 외교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무보수 자원봉사기 때문에 (괜찮다는 건데) ‘1호기 타고 공짜 스페인 여행 다녀왔다’ 이런 지적을 하기 이전에 국기문란 사건이다”라며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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