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 사랑’ 운영자인 강신업 변호사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 핵심 인물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다.
강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리며 “진실을 밝혀서 국민의 알 권리가 실현될 수 있도록 법조인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현재 다른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한편, 김 대표에 대한 경찰의 3차 참고인 조사는 오는 28일 서울구치소에서 진행된다. 앞서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18일 이 대표의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해 “핵심 참고인(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이 수감돼 있는 관계로 조사 시간에 제약이 있다”며 “확인이라든지 여러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