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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윤 대통령 검찰에 고발…허위사실 공표 혐의

등록 2022-09-05 10:24수정 2022-09-05 15:15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혐의 부인 발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 공동취재사진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부부.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뒤 브리핑을 열어 “오늘 오후 1시에 서울중앙지검에 김승원·양부남 당 법률위원장 공동 명의로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오른쪽 둘째)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법률위원장, 양부남 법률위원장, 이재휘 민원법률국장, 서 최고위원, 임오경 의원. 공동취재사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오른쪽 둘째)이 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다”며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법률위원장, 양부남 법률위원장, 이재휘 민원법률국장, 서 최고위원, 임오경 의원. 공동취재사진

앞서 <뉴스타파>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공개된 김건희 여사와 증권사 직원의 2010년 녹취록을 바탕으로 “김건희 여사가 직접 주식 매수를 지시했다”고 보도한 가운데, 민주당은 대선 후보 시절 윤 대통령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사건에서 김 여사의 혐의를 부인하는 발언을 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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