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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재명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겠다” 권리당원에 문자

등록 2023-01-21 15:42수정 2023-01-21 16:0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 중 한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0일 서울 용산역에서 설 귀성인사 중 한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민주당은 하나 된 힘으로 야당 탄압에 결연히 맞서면서도, 국민의 오늘을 지키고 나라의 내일을 바꿀 책무를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권리당원에게 보낸 설 명절인사 문자메시지에서 “칼바람을 이겨내고 민생에 훈풍이 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운영과 관련해 “치솟은 물가와 늘어난 가계 부채, 민생 경제에 부는 찬바람이 한겨울 칼바람보다 매섭다”며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할 정부는 책임을 방기한 채 폭압적인 야당 말살에만 주력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주당이 주저 없이 ‘오직 민생'의 길로 나아가도록 당원 동지들께서 조금 더 힘을 모아 달라”며 “고금리 시대 이자 부담과 물가 폭등으로 인한 고통을 완화하고, 서민과 취약 계층의 주거 불안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오롯이 국민의 삶을 위해 사용하겠다”면서 “동지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힘으로 민주주의와 평화, 민생을 지켜내고더 나은 내일과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내겠다”고 덧붙였다.

선담은 기자 s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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