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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너무 늦은 ‘이재명 지시’…민주, 김남국 윤리위에 제소하기로

등록 2023-05-17 10:52수정 2023-05-17 17:41

김남국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김남국 무소속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코인 투기 의혹으로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7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은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윤리위 제소 배경을 “원래는 당이 먼저 (진상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윤리특위에 제소를 추진할 방침이었다. 그런데 검찰이 김 의원의 코인 거래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했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에 한계가 있다”며 “당의 조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지체하지 않고 윤리위에 제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이날 중으로 윤리특위 제소안을 준비해 제출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표의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발언을 공개하며 이번 윤리위 제소에 이 대표의 의중이 실렸음을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상임위 활동시간에 코인 거래한 것은 김 의원이 인정했다. 공직자 윤리규범을 엄중하게 준수할 의무가 있는데 이에 대해 책임을 엄중히 묻기 위해 윤리위 제소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발언했다”고 전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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