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문 전 대통령 “일본 오염수 방류 반대…정부 대응 아주 잘못”

등록 2023-08-24 18:45수정 2023-08-25 23:50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 갈무리

문재인 전 대통령이 24일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 또한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이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태경 의원 때문에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며 이렇게 썼다. 문 전 대통령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이 매우 클 뿐 아니라, 어민들과 수산업 관계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막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어민들과 수산업 관련자들이 입는 경제적 피해에 대해 강력한 지원책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하태경 의원은 이날 문 전 대통령이 신진서 9단의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려 지지자들로부터도 ‘오염수 문제가 심각한데 한가하다’는 취지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언론 기사를 공유했다.

하 의원은 “문 전 대통령께서는 일본이 처리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에는 영향이 사실상 없는 걸 알고 예실 것”이라며 “그래서 문재인 정부 당시 외교부 장관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결론을 따르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썼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마이웨이‘ 대독 시정연설 12시간 만에…“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 1.

‘마이웨이‘ 대독 시정연설 12시간 만에…“7일 대국민담화·기자회견”

공멸 위기감 속 윤에 “대국민 사과” 직격탄 쏜 한동훈…특검은 침묵 2.

공멸 위기감 속 윤에 “대국민 사과” 직격탄 쏜 한동훈…특검은 침묵

“독단적 국정운영” 윤 겨눈 한동훈…‘헌정 수호’ 위해 특검 거부? 3.

“독단적 국정운영” 윤 겨눈 한동훈…‘헌정 수호’ 위해 특검 거부?

이재명 투자자 표심 의식…갈지자 행보 끝 금투세 폐지 4.

이재명 투자자 표심 의식…갈지자 행보 끝 금투세 폐지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서명, ‘트럼프 리스크’ 넘어설까 5.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서명, ‘트럼프 리스크’ 넘어설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