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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갤럽] 윤 대통령 부정평가 다시 60%대로…긍정은 32%

등록 2023-12-01 13:35수정 2023-12-01 16:17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이종석 신임 헌법재판소장 임명장 수여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부정적 평가가 6주 만에 다시 60%대로 진입한 것으로 1일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살 이상 1009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32%,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60%로 나타났다. 그외 긍정, 부정 어느쪽도 아니라는 아니라는 응답이 3%, 응답 거절은 6%였다.

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11월 2주차 36%에서 3주차 34%, 4주차 33%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 1%포인트 떨어져 3주 연속 하락세다. 반면, 윤 대통령 직무 수행 부정 평가는 11월 2주차 55%, 3주차 56%, 4주차 59%, 이번주 60%로 계속 높아졌다. 부정 평가가 60%대로 올라온 건 지난 10월 셋째주(61%)에 이어 6주 만이다.

갤럽은 “현 정부 출범 이래 월별 통합 대통령 직무 긍정률(긍정 평가) 흐름을 보면 지난해 6월 평균 49%에서 7월 32%, 8~11월 20% 후반까지 하락했다가, 올해 1월 36%로 출발해 4월 30%, 5월 30%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며 횡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갤럽이 역대 대통령 ‘공과’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가장 잘한 일이 많은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잘못한 일이 많은 대통령은 전두환씨가 꼽혔다.

갤럽이 재임 기간이 짧은 제4대 윤보선,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을 제외한 전직 대통령 10명의 공과에 대한 평가를 물어보니,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노무현(70%), 김대중(68%), 박정희(61%), 김영삼(40%), 문재인(38%) 전 대통령 순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잘못한 일이 많다'는 응답은 전두환씨(71%), 박근혜(66%), 이명박(54%), 노태우(49%), 문재인(46%) 전 대통령 순으로 조사됐다.

고한솔 기자 s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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