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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노당 비례대표 후보 발표…총선 선대위 발족

등록 2008-03-03 21:27

민주노동당 총선 비례대표 1번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왼쪽 세번째) 등 후보들이 3일 오후 서울 문래동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전체회의에서 천영세 대표직무대행(가운데)과 함께 손을 들어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2번 홍희덕 전 전국민주연합노조 위원장, 3번 이정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복지위원장, 1번 곽 상임대표, 천 대행, 4번 지금종 전 문화연대 사무총장, 5번 이주희 전 민노당 학생위원장, 6번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의장. 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민주노동당 총선 비례대표 1번 곽정숙 전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왼쪽 세번째) 등 후보들이 3일 오후 서울 문래동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 전체회의에서 천영세 대표직무대행(가운데)과 함께 손을 들어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2번 홍희덕 전 전국민주연합노조 위원장, 3번 이정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복지위원장, 1번 곽 상임대표, 천 대행, 4번 지금종 전 문화연대 사무총장, 5번 이주희 전 민노당 학생위원장, 6번 문경식 전 전국농민회총연합 의장.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장애인·환경미화원·전농 전 의장…
민주노동당은 3일 4월 총선에 나설 비례대표 후보 가운데 전략공천 후보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여성장애인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전략공천하기로 한 1, 2번에는 곽정숙 한국여성장애인연합 전 상임대표와 환경미화원인 홍희덕 전국민주연합노조 전 위원장이 각각 추천됐다. 이어 3번에 이정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여성복지위원장, 4번에 지금종 문화연대 전 사무총장, 5번에 이주희 민주노동당 전 학생위원장, 6번에 문경식 전국농민회총연합 전 의장이 각각 후보로 추천됐다.

곽정숙 후보는 현재 광주여성장애인연대 이사를 맡고 있으며, 홍희덕 후보는 1993년부터 의정부시에서 환경미화원으로 일해오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운동에 뛰어들었다. 이정희 후보는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공동대표로 활동 중이고, 지금종 후보는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새진보연대’를 만들어 민주노동당과의 연대를 모색해 왔다. 2004년 총선 때 26살 최연소 후보로 비례대표 9번을 배정받았던 이주희 후보는 한 순번 차이로 국회 입성에 실패했고, 문경식 후보는 농민운동의 대표 주자다. 이들은 10~14일 당원 찬반 투표를 거쳐 비례대표 후보로 최종 확정된다. 과반 찬성을 얻지 못하면 후순위가 승계된다.

민주노동당은 이들 비례대표 후보를 ‘간판’으로 내세워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설 태세다. 이날 천영세 비상대책위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한 총선 선대위도 발족했다. 하지만 곽정숙 후보의 경우 지난 대선 당시 광주에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경력이 있고, 전체적으로 후보들의 인지도나 무게감이 2004년 때보다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당내 논란도 예상된다.


7번 이후 순번인 선출직 비례대표 후보로는 김성진 전 최고위원, 김영관 전국임대아파트연대회의 정책기획실장, 이상규 서울시당 사무처장, 최옥주 전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사무총장, 황선 전 부대변인 등 5명이 등록했다. 이들은 남녀별로 당원 총투표에서 다득표순으로 순번이 결정된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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