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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노당 수성이냐, 한나라 탈환이냐

등록 2008-03-25 20:26수정 2008-03-26 00:03

경남 창원을
경남 창원을
[격돌현장 여론조사]
권영길-강기윤 오차범위안 혼전
23~24일 각 지역구 유권자 500명 전화조사. 오차한계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전문은 인터넷 한겨레 www.hani.co.kr

권영길의 수성이냐, 한나라당의 탈환이냐.

경남 창원을 지역은 창원공단 안팎으로 제조업체가 많다. 노동자가 밀집된 선거구로 꼽힌다. 지난 17대 총선 때는 권영길 후보가 현역인 이주영 한나라당 후보한테 1만2천여표 차이(득표율 49.5%)로 압승했다.


서울 광진을
서울 광진을
그러나 이번에는 권 후보가 쫓기는 처지다. 오차범위 안의 혼전이지만, 이번 조사에서 권 후보가 4.9%포인트 뒤졌다. 이 지역 총선에 세번째, 대선에 세번 나선 데 따른 ‘인물 피로도’가 있다고 한다. “지역에 해 준 게 뭐냐”는 지적도 부담이다.

그러나 권 후보 쪽은 핵심 지지층인 ‘블루칼라’와 여론 선도층에서 앞서면서 상승세라고 주장한다. 당 분열 문제도 창원을에 권 후보가, 옆동네 창원갑에는 진보신당 후보가 출마하기로 정리되면서 노동자 표 조직화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는 것이다. 월등한 인지도도 강점이다.


충남 홍성 예산
충남 홍성 예산
강기윤 후보는 ‘젊은 지역 일꾼’이라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강 후보는 창원에서 태어나 줄곧 대학까지 현지에서 다닌 토박이다. 중소기업인으로 7~8대 도의원을 지냈다. 주민들과 밀착했다는 점이 강점이다.

강 후보 쪽은 한나라당 공천 파동의 여파를 걱정하고 있다. 강 후보는 “시민들이 안 좋게 생각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본게임’에 들어가면 지지층이 결속할 것”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근로자가 살맛 나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통합민주당은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경남지소장인 구명회 후보가 나섰으나 현재까지는 5% 미만 지지율에 그치고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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