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과 한나라당은 18일 오후 원내대표 회담을 열어 17대 국회의 마지막이 될 4월 임시국회 세부 일정에 합의했다.
오는 25일 개회되는 4월 임시국회는 다음 달 24일까지 30일 동안 열린다. 이번 임시국회에서는 5월6일과 7일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의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듣게 되며, 8~9일 이틀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통일·외교·안보 분야와 경제·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을 각각 하기로 했다. 대정부 질문에는 8일과 9일 각각 민주당 3명, 한나라당 3명, 비교섭 단체 1명 등 모두 14명이 나선다.
국회는 다음 달 16일과 22~23일 중 한 차례 등 모두 2차례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강희철 기자 hck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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