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남경필 외통위원장 사퇴 ‘뒷북 책임’

등록 2011-11-24 20:46수정 2011-11-24 20:47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힌 남경필 의원(왼쪽)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 사퇴 의사를 밝힌 남경필 의원(왼쪽)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야기하고 있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FTA 합의처리 무산 송구”
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이 24일 위원장직 사퇴 뜻을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외통위원장으로서 여러 가지 노력을 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았다”며 “그동안 당 최고위원과 외통위원장직을 이례적으로 겸직했는데 이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 절차가 끝났으니, 오늘부로 위원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외통위원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동의안을 합의처리하지 못한 것을 사과했다. 그는 “비준안을 합의처리 또는 최소한 폭력이 난무하지 않는 모습으로 처리하고 싶었는데 결국 외통위는 건너뛰는 결과가 왔다”며 “거기에 대해서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담아 국민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예산 처리 과정에서는 이런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돼 또 한번 실망 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1.

경호처, “하늘이 보내주신 대통령” 합창 경찰에 30만원씩 격려금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2.

오세훈·홍준표-이재명 맞대결 41% 접전…2030 남녀 표심 ‘정반대’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3.

한동훈 ‘목격담 정치’ 부르릉~

“경호처, 김건희 비화폰 번호 장관들한테 주며 잘 받으라고 했다” 4.

“경호처, 김건희 비화폰 번호 장관들한테 주며 잘 받으라고 했다”

선글라스 낀 국회‘요원’ 박주민입니다…“전 국민 듣기평가 또 시작” 5.

선글라스 낀 국회‘요원’ 박주민입니다…“전 국민 듣기평가 또 시작”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