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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수도권 혼전세’ 문재인 서울 출격할까

등록 2012-04-05 21:19수정 2012-04-05 21:21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 앞에서 김성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 두번째)가 5일 오전 경남 창원시 경남대 앞에서 김성진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창원/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주말 지원유세 검토…‘문풍’ 기대
문 고문쪽 “부산·경남도 어려운데”
4·11 총선의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는 수도권의 부동표를 잡기 위해 민주통합당은 문재인 상임고문의 ‘출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핵심관계자는 5일 <한겨레>와의 통화에서 “문재인 고문이 이번 주말 동안 수도권에서 지원 유세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근소한 차이로 승패가 갈릴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에, 당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는 대선주자를 내보내 바람을 일으켜 보려는 시도로 보인다. 그 간의 언론 보도를 보면, 수도권 지역구 112곳 가운데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10%포인트 이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곳이 절반 이상이다. 이런 상황에서 ‘문풍’이 분다면 총선에서 유리할 뿐 아니라, 이후 문 고문의 대선 행보에도 도움이 된다는 논리다.

그러나 문 고문 쪽의 상황 인식은 다르다. 마지막 주말에 전국적 선거전에 나서기보다는 현재 뛰고 있는 자신의 지역구(부산 사상) 선거와, 사실상 진두지휘를 하고 있는 부산·경남의 선거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 고문 쪽 관계자는 “수도권은 초접전이라도 되지만, 부산·경남은 몇 곳 빼고는 다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난주부터 2~3일에 한 번씩 다른 지역에 지원유세를 다니고 있지만 그래도 못 가본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한명숙 민주당 대표는 ‘부산에 드디어 바람이 분다’는 표어를 내걸고 부산·경남 지역 지원 유세에 나섰다. 문성근 최고위원이 출마한 북·강서을 지역구에선 문재인 고문과 함께 선거운동을 벌였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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