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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새누리, 문재인·정세균도 흠집내기

등록 2012-04-09 08:23

“재산신고 누락·논문표절” 공세
민주 “근거없다…출처 밝혔다”
새누리당이 선거 막판 폭로전에 총력을 다하는 모양새다. 중앙당이 직접 나서 문재인(부산 사상), 정세균 후보(서울 종로) 등 민주통합당의 중량급 인사들을 상대로 공세의 고삐를 좼다. 조윤선 새누리당 대변인은 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재인 후보의 경남 양산 자택 중 일부가 무허가 건물이라는 <부산일보> 보도와 관련해 “문 후보가 무려 5년째 무허가 불법 건축물을 유지해 왔다”며 “후보 등록 재산신고 때 무허가 건물을 누락한 것은 허위사실 공표이며 선관위 규칙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이라며 “전 소유주가 지은 것을 그대로 매수했을 뿐이며, 처마 귀퉁이 일부가 원소유자의 측량 잘못으로 하천 경계에 물린 것을 대단한 불법인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부산선관위도 “37㎡ 규모의 건물을 선관위 신고에 누락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당선을 목적으로 한 고의’로 보기 힘들어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정세균 후보의 논문도 문제 삼았다. 조 대변인은 정 후보가 2004년 제출한 박사학위 논문이 다른 이의 것을 상당 부분 베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인용 표시가 돼 있지 않고, 15쪽에 걸쳐 거의 같은 내용을 그대로 재게시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 쪽은 “표절이라고 지적된 부분은 모두 출처를 밝혔다”며 “대꾸할 가치도 없다”고 반박했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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