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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상현, 다시 거친 말대포…“민주당 정부 코드인사 찬란한 족적 남겨”

등록 2013-10-28 20:00수정 2013-10-29 08:33

“어느 정부도 민주당 정부 코드인사의 찬란한 족적을 이겨낼 능력이 없다.”

잦은 구설로 한동안 ‘자숙’하는 듯하던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28일 박근혜 정부의 지역편중 인사를 비판한 민주당을 향해 거친 말대포를 쏘아대며, 다시 야당 공격수를 자임하고 나섰다.

윤 수석부대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인사에 대한 민주당의 비판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민주당이 ‘코드인사’를 운운하며 비판하지만 코드인사는 민주당 정부의 전매특허”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현직 법관이라는 이유로 사법부의 독립성 훼손이라고 하고, 문형표 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박근혜 정부 공약 후퇴를 관철시킬 인물이라고, 김진태 검찰총장 내정자에 대해서는 김 내정자와 (김기춘 대통령실) 비서실장과의 과거 인연을 붙이면서 청와대의 검찰조직 장악이라고 한다”며 “민주당의 이러한 해괴한 평가는 논리가 아닌 그저 억지일 뿐”이라고 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도 검찰의 국정원 사건 공소장 변경과 관련해 “(5만여 트위터 글 가운데) 2233건만 직접적 증거로 제시됐다”며 검찰 내부 보고사항을 언급해, 수사기밀 유출 논란에 휩싸이는 등 입길에 올랐다.

이에 윤 수석부대표는 취임 뒤 매주 해오던 일요일 기자간담회를 순번제로 바꾸고, 한동안 공개회의 발언을 삼가왔다.

김종철 기자 phill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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