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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종걸 “황교안 ‘공안 총리’, 메르스 대신 박원순 잡을까 두렵다”

등록 2015-06-19 10:36수정 2015-06-19 11:30

이 원내대표 “지금 ‘정치 검찰’, 박원순 잡기에 총출동하고 있다” 주장
“석연찮은 질병으로 병역 면제된 총리가 메르스 어떻게 대처할지…”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는 19일 “공안 통치의 우려를 가진 황교안 국무총리가 메르스를 잡지 않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잡으려 하는 등 (메르스 사태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민에게 실망을 끼칠까 두렵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지금 ‘정치 검찰’은 메르스는 잡지 않고 박원순 잡기에 총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황 총리를 대상으로 국회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는 것과 관련해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제게 자존심을 허락하지 않았던 황 후보자가 총리가 됐다”며 “담마진이라는 석연치 않은 질병으로 국민의 최고 의무인 병역을 면한 황 총리가 과연 창궐하는 메르스라는 전염병에 어떻게 대처할지 두렵다”고 꼬집었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대정부질문은 황 총리 문제를 포함해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당은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되도록 대안을 제시하겠다”며 “6월 국회에서 메르스 격리자 생활 지원, 의료기관 손실 보상 지원 등 메르스 관련 법안을 꼭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임금피크제 도입 문제와 관련해선 “청년실업의 우려는 이해하나, 세대간 갈등에 그 책임을 전가하는 것으로, 노사간 갈등을 부채질해 막대한 사회적 낭비를 초래할 것”이라며 “황 총리가 예전의 공안 통치 방식으로 대응하는 데 앞장설지에 대한 검증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또 한명숙 전 국무총리의 정치자금법 사건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 넘겨진데 대해선 “정치 공세와 여론 조작에 따른 진실 왜곡이 재연되지 않길 바란다”며 “시점을 보면 선거에 이용될 확률이 높아 보이는데, 이번 사건이 선거에 이용되거나 정치에 악용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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