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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선거 결과 책임, 대표직서 물러난다”

등록 2017-05-10 15:25수정 2017-05-10 16:33

선거 패배 책임 인정하고 전격 사퇴
“많이 부족했다…안철수 후보에게 죄송”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왼쪽)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우리는 많이 부족했고 국민의 지지를 얻는 데 실패했다. 지지해주신 국민 당원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이어 “특히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신 안철수 후보에게 이 자리를 빌려 다시한번 우리가 미흡했다는 것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는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또 문재인 대통령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10년만에 정권 교체 이뤄진 것 국민께 감사하다.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국민을 상대하는 대통령 되시길 다시한번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민의당도 어려운 경제 외교 안보 등 산적한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댈 것이다. 또한 야당의 본분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김규남 송경화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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