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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잘할 때까지 혁신하겠다”…국민의당 ‘제2창당위’ 띄워

등록 2017-09-10 20:11수정 2017-09-10 22:58

공동위원장 김태일·오승용 교수
“국민의당을 정치혁신의 주체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태일 공동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창당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김태일 공동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창당위원회 현판식에 참석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당이 10일 당을 전면적으로 쇄신해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를 준비하기 위한 ‘제2창당위원회’를 발족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창당위는 당의 위기 탈출 해법을 마련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전담할 기구가 될 것”이라며 “국민들로부터 제2의 창당이라고 인정받을 때까지, 잘할 때까지 혁신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제2창당위의 성과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동원해 지원할 것이며, 저도 제2창당위의 제안을 전폭적으로 존중하겠다”고 했다. 제2창당위 공동위원장으로는 대선 패배 이후 당 혁신위원장을 지낸 김태일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당 대선평가위원회에서 활동한 오승용 전남대 5·18연구소 연구교수가 위촉됐다. 산하에는 △당헌·당규 재개정 △정당혁신 △인재영입 △지방선거기획 등을 담당하는 소위원회를 둔다. 김태일 공동위원장은 “소선구제와 승자독식의 정치구조가 ‘정치적폐’의 핵심인데 이것에 근거한 양당체제를 극복해나가는 것이 국민의당의 주요 책무”라며 “국민의당을 이런 정치혁명의 주체로 세우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지난달 27일 선출된 안 대표는 지난 6일부터 4박5일동안 광주·전남을 훑고 상경했다. 그럼에도 ‘컨벤션 효과’도 없이 낮은 당 지지율에 머무는 데 대해 그는 “국민들이 국민의당이 잘하는지 지켜보며 지지를 유보하고 계신다”며 “당 개혁에 집중하고, 정기국회에서 존재감을 보이며, 전국에서 국민들과 직접 소통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꼭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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