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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지원 “추미애, 야당과 소통 안 해…연정 결심은 대통령 몫”

등록 2018-06-19 10:31수정 2018-06-19 10:46

“민주당, 평화당 도움 없이 국회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가”
연정 가능성 일축한 추미애 대표에 “참고하지 않는다”
“청와대나 민주당 의원들과 연정 얘기 많이 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19일 “청와대나 민주당의 다른 의원들하고는 (연정)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최종적인 결심은 역시 대통령이 하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8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임기간 중 연정 가능성은 0%”라고 한 데 대한 반박이다.

박 의원은 이날 아침 <와이티엔>(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민주평화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국회에서 한 발짝도 못 나간다”며 “협치의 모델을 연정까지도 논의하자, 그런 얘기들을 (여권과) 물밑에서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추 대표가 앞서 연정 가능성을 일축한 데 대해선 “추미애 대표는 본래 야권하고 얘기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이 얘기하는 것은 답변할 필요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추미애 대표는 당대표지만 야당과는 일체 소통을 안 하시는 분”이라며 “저만 하더라도 과거에 당대표할 때는 공식적으로 접촉했지만 지금 어떤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추미애 대표께서 하시는 말씀은 저희는 참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또 “그전에도 청와대나 민주당의 다른 의원들하고는 (연정) 얘기를 많이 했다”며 “최종적인 결심은 역시 대통령이 하시는 것이다. 우리도 협치의 한 모델로 연정을 그쪽에서 먼저 (제안해) 왔지, 우리가 이렇게 하자, 구걸하자, 이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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