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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거취 묻자 김동연 “‘여러번 밝힌 대로” 장하성 “관여사안 아냐”

등록 2018-11-04 12:18수정 2018-11-04 22:08

당정청 회의 나란히 참석
김동연 “혁신성장 장관회의 끝나고 한 얘기 그대로”
장하성 “인사 문제는 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
홍남기 “드릴 말씀이 없다.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오른쪽)와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오른쪽)와 공정거래위원장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동반 교체설이 나오고 있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4일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해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김동연 부총리는 이날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1시간30분여의 고위 당정청회의를 마치고 나오며 향후 거취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여러 번 밝혔다. 혁신성장 장관회의 끝나고 한 얘기 그대로다”라고만 답했다. 김 부총리는 지난 1일 서울 영등포구 수출입은행 대회의실에서 열린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고 여러차례 밝힌 바 있고 지금 (경제) 상황은 경제 운용을 책임지는 것이 제 책임이다. 제가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는 이야기는 이미 여러차례 밝힌 바 있다”고 말했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이날 고위 당정청회의에 참석한 장하성 정책실장도 ‘대통령에 공식 사의를 표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인사 문제는 내가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기자들이 보도가 계속 나오는데 한마디만 해달라’고 재차 묻자 장 실장은 “인사문제를 내가 언급하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는 것”이라고 했다. ‘2기 (청와대) 비서진 교체에 맞물려 장하성 실장도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말이 나온다’고 기자들이 다시 묻자 장 실장은 “허허”하며 웃기만 하고 승용차를 타고 국회를 떠났다.

한편, 이날 고위 당정청회의에 참석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도 ‘차기 경제부총리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제가 오늘 드릴 말씀이 없다. 오늘은 그렇게 이해를 해달라. 확정된 게 아무것도 없어서”라며 말을 아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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