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투표율 51.2%…2017년 이어 두번째로 높아

등록 2019-04-03 20:41수정 2019-04-03 21:43

2017년 53.9% 이어 높은 투표율
여·야 손익 계산 분주…
기초의원까지 전체투표율 48.0%
4·3 보궐선거 사전투표(4월 29~30일)가 실시되기 전날인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무원이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4·3 보궐선거 사전투표(4월 29~30일)가 실시되기 전날인 지난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공무원이 사전투표소를 설치하고 있다. 연합뉴스.
50% 벽을 깬 이번 재보궐 선거의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높은 투표율이 여·야 어느 곳에 유리할 지 손익계산이 분주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3 보궐선거 투표가 마감된 저녁 8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경남의 전체 선거구 투표율이 51.2%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성산과 통영·고성의 투표율이 각각 51.2%로 같았다. 국회의원 보궐선거로만 보면 2017년 4·12 보궐선거 때 53.9%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편 기초의원까지 합한 전체투표율은 48.0%로 잠정 집계됐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앞서 4·3 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14.37%로, 국회의원 선거가 포함된 역대 재보선 사전 투표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정권 3년차 재보선의 경우 대체로 집권여당이 불리한 성적표를 받아온 가운데, 투표율이 높을수록 진보 성향의 정당이 유리하다는 ‘속설’이 얼마나 들어맞을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막판 보수 결집이 이어지며 ‘격전지’로 떠오른 고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 창원성산 지역의 결과도 주목 대상이다. 66.1% 투표율을 기록했던 지난 20대 총선에서, 창원성산 범진보단일후보로 나섰던 고 노회찬 의원의 득표율이 51.5%였다. 이번에는 민주당과 정의당 간 단일후보로 정의당 여영국 후보가 나섰지만, 민중당 손석형 후보와는 단일화를 이루지 못했다. 전체 투표율이 51.2%로 20대 총선보다 14.9%p 낮은 가운데, 범 진보진영의 득표율이 50%를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민주, 탄핵은 안 꺼냈다 1.

내란특검법 또 거부한 최상목…민주, 탄핵은 안 꺼냈다

이재명 “국민연금, 2월 중 모수개혁부터 매듭짓자…초당적 협조” 2.

이재명 “국민연금, 2월 중 모수개혁부터 매듭짓자…초당적 협조”

황운하 “민주, ‘괴물 윤석열’ 교훈 잊지 말아야”…검찰개혁 입장 촉구 3.

황운하 “민주, ‘괴물 윤석열’ 교훈 잊지 말아야”…검찰개혁 입장 촉구

“우리법연구회 판사 정확히 판단합디다” 권성동이 불과 2년 전 한 말 4.

“우리법연구회 판사 정확히 판단합디다” 권성동이 불과 2년 전 한 말

쪼개진 개혁신당, 최고위도 따로…‘허은아 대표 해임’ 놓고 팽팽 5.

쪼개진 개혁신당, 최고위도 따로…‘허은아 대표 해임’ 놓고 팽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