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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윤소하, 정의당 새 원내대표로 재선출

등록 2019-05-30 09:43수정 2019-05-30 21:34

“국회정상화, 추경, 정개·사개특위 연장 시급한 과제”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3월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3월 20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교섭단체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윤소하 현 정의당 원내대표가 정의당의 새 원내대표로 재선출됐다.

정의당은 30일 “정의당 20대 국회 4기 원내대표로 윤소하 의원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지난해 7월 별세한 고 노회찬 전 의원에 이어 정의당 원내대표를 맡은 윤소하 의원이 단독 후보로 등록했고,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윤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합의추대했다. 원내대표 임기는 1년이다.

윤 원내대표는 새 원내대표로 재선출된 뒤 “지금 무엇보다 시급한 건 5개월째 멈춘 국회정상화, 일자리와 강원도 산불 추경, 고교 무상교육·소방관국가직화를 위한 법안개정 등 당장 해결해야 할 현안이 산더미”라며 “6월 국회를 정상적으로 가동시키는 걸 최우선 과제로 두고, 당장 오늘부터 각당 원내대표들을 만나면서 국회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윤 원내대표는 임기동안 해결할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윤 원내대표는 “첫째, 정치개혁과 사법개혁을 반드시 완성시켜야한다. 선거법과 공수처법 패스트트랙은 논의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다. 정개·사개특위서 시급히 후속논의가 진행돼야하고 이를 위해 6월 국회에서 정개·사개특위가 반드시 연장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둘째, 노동 존중 사회를 제대로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셋째, 무엇보다 민생이다.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등 관련법을 정비하고, 제대로된 소득주도성장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인 확장 재정을 시행할 수 있도록 국회가 지원해야 한다. 넷째, 한반도 평화를 위해 국회가 제 역할 다하도록 정의당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촛불과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이뤄진 20대 국회가 1년 남았다. 20대 국회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촛불개혁의 완성이고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라며 “중단없는 개혁을 위해 20대 국회가 끝나는 날까지 정의당은 모든 노력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다음달 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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