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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정개특위 맡기로…위원장엔 홍영표 추천

등록 2019-07-18 09:44수정 2019-07-18 19:57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전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기위해 자리에 앉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추천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우리당은 정개특위를 맡아서 책임있게 운영하겠다”며 “정개특위 위원장은 홍영표 전 원내대표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홍 전 원내대표를 정개특위 위원장으로 추천한 배경에 대해 “정치개혁에 대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와 패스트트랙(신속처리대상 안건) 지정 과정에서 있었던 4당 공조에 대한 분명한 의지를 보이고, 결자해지 차원에서 실권가지고 협상 임하는데 최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어제 저녁 홍 전 원내대표와 만나서 (위원장을 맡기로) 결론을 냈다”고 말했다.

정의당 김종대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선거제도 개혁 완수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 매우 적절한 결정이다”라며 “튼튼한 공조와 긴밀한 협력으로 선거제도 개혁을 완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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