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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문 대통령 지지율 4주째 상승…긍정평가 ‘골든크로스’ 눈앞

등록 2019-11-15 14:14수정 2019-11-15 15:01

긍정평가 46% 부정 46% 동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는 24일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2일 오는 24일부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면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46% 동률을 기록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넘는 ‘골든크로스’ 현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인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12∼14일까지 전국 만19살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3.1%포인트에 95% 신뢰수준)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6%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한 46%였고, 9%는 응답을 유보하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갤럽 누리집 갈무리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올해 대통령 직무 긍정률 변화를 긴 흐름으로 보면, 1월부터 8월까지는 긍·부정률이 모두 40%대에 머물며 엎치락뒤치락했다. 그러다 9월 추석 직후부터 10월 넷째 주까지 6주간 긍정률은 평균 41%, 부정률은 평균 51%를 기록하며 부정률이 우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이 한창이던 9월 셋째주에는 부정평가가 53%를 기록하며 긍정평가(39%)를 훌쩍 앞서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3주간은 긍·부정률 격차가 3%포인트 내에서 엇비슷하게 나타나고 있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457명, 자유응답)은 이유로 ‘외교 잘함’(12%),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0%), ‘북한과의 관계 개선’(8%), ‘복지 확대’(6%)를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자(456명)는 그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9%), ‘전반적으로 부족하다’(7%), ‘인사(人事) 문제’(6%)를 꼽았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 23%, 자유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 없는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하락했고, 정의당은 3%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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