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안철수 “로스쿨·의전원 폐지, 사법시험 부활…윤석열 지키자”

등록 2020-02-13 14:28수정 2020-02-14 02:31

4월 총선 앞두고
국민당 혁신 방안 발표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국민당(가칭) 안철수 창당준비위원장이 13일 4·15 총선을 앞두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의학전문대학원 폐지와 사법시험 부활을 공약으로 내놨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에서 ‘공정과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혁신 방안’을 발표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부와 지위가 불공정 입학으로 이어지고, 다시 그것이 자녀들의 경제 사회적 부와 지위로 이어지는 불공정한 고리를 끊어야 한다"며 “부모 찬스를 완전히 없애겠다. 로스쿨과 의학전문대학원을 폐지하고, 사법시험을 부활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와 함께 △뒷문 취업이나 고용세습을 완전 차단 △열정페이 근절 △직계비속에 의한 지역구 세습 금지 △국회에 ‘불공정 신고센터’ 설치 및 ‘공정사회 실현 특별위원회’ 설치 등을 공약했다.

안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섯 가지 불공정 관행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힘 가진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부당하게 이용하고 착취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의전원 입학 관련 의혹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무마 의혹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등을 열거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온 국민이 나서서 윤석열 검찰총장 체제를 지켜내야 한다”며 “원칙을 지키고 정의를 지향하며 검찰 공직자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국민이 지켜줘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