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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포토] 다시 문 연 국회, 입장과 동시에 ‘발열 체크’

등록 2020-02-26 13:30수정 2020-02-26 13:39

일시폐쇄 뒤 방역 마치고 운영 정상화
오늘 본회의 열어 ‘코로나 3법’ 처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국회 본청 면회실 입구에서 국회 관계자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국회 본청 면회실 입구에서 국회 관계자들이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사태로 폐쇄 조치가 이뤄졌던 국회가 26일 다시 문을 열었다.

국회는 전날 하루 주요 건물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소독을 마친 뒤 이날 오전 9시부터 운영을 다시 정상화하고 방역을 한층 강화했다. 국회 본관 출입구마다 설치된 열감지기 카메라를 통한 체온 측정뿐 아니라 국회 방호직원들이 휴대용 체온계로 일일이 본관으로 들어오는 의원들의 체온을 확인하는 절차를 거쳤다.

국회는 이날 본관과 의원회관, 도서관, 헌정기념관 등 4개 건물 외부에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이들을 격리할 수 있는 별도의 천막 공간을 설치했다. 평소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었던 국회도서관은 24일부터 무기한 휴관중이다.

국회는 이날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폐쇄 탓에 미뤄진 본회의 대정부질문을 진행한다.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코로나 3법’(검역법·의료법·감염병 예방·관리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국회 코로나19 대책특별위원회도 구성한다.

현장의 사진을 모아본다.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면회실 외부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공간이 설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면회실 외부에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격리공간이 설치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국회 본청으로 들어서던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발열 체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 입장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되었던 국회가 다시 문을 연 26일 오전 국회 본청에 입장하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열체크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경호 선임기자, 공동취재사진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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