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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통합당 공관위,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송파을에 배현진 단수추천

등록 2020-03-02 20:20수정 2020-03-02 20:49

윤희숙 KDI 교수, 서초갑 우선추천
서울 마포구을·강서구병은 경선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일 오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이 2일 오전 국회에서 대구·경북 지역 공천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화상 면접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가 2일 서울 영등포갑에 문병호 전 의원, 송파을에 배현진 전 <문화방송> 아나운서를 단수 추천했다고 밝혔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이날 공관위 회의를 연 뒤 브리핑을 하고 서울 8개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희망지역과 다른 희망하는 후보들하고 면밀하게 검토한 결과 이렇게 발표하게 됐다”며 “배 후보가 본래대로 2년 동안 고생하면서 일궈놓은 데서 하는 것이 훨씬 경쟁력이 있겠다고 해 판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 전 의원은 지난 17·19대 국회에서 인천 부평구갑을 지역구로 뒀으나 이번엔 서울 영등포구갑으로 출마하게 됐다.

이혜훈 의원(3선)이 공천 배제(컷오프)된 서울 서초갑에는 인재영입 형식으로 입당한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우선추천(전략공천) 됐다. 또 서울 은평을은 허용석 전 관세청장, 강동갑은 이수희 법무법인 한별 변호사, 강동을은 이재영 전 의원이 각각 단수 추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서울 마포을(김성동·김철)과 강서병(김철근·이종철)은 경선 지역으로 정했다. 김 위원장은 ‘당을 오래 지킨 분들이 손해를 보고 있다는 평가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 “나를 비롯한 공관위원 누구도 자기 몫을 챙기려고 한다든지 계파나 대타로 하는 것은 요만큼도 없다”며 “그런 평가에 대해 일일이 대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고 잘라 말했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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