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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황교안 결단에 달려…12일까지 지켜보겠다” 최후통첩

등록 2020-03-10 10:12수정 2020-03-10 10:22

김형오 향해 “희생·헌신 말할 자격 없어…입 다물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홍 전 대표 기자회견은 양산을 선거구 컷오프 후 첫 공식일정이다. 연합뉴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현 미래통합당) 전 대표가 지난 9일 오후 경남 양산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홍 전 대표 기자회견은 양산을 선거구 컷오프 후 첫 공식일정이다. 연합뉴스

미래통합당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황교안 대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목요일 오전 최고위원회까지 황 대표가 과연 큰 도량의 대장부인지 여부를 지켜보겠다”며 “내가 갈 정치적 방향은 황 대표의 결단에 달렸다”며 황 대표에 최후통첩을 날렸다.

김 위원장을 향해서도 홍 전 대표는 “나는 김 위원장에게 2004년 2월 김형오 의원은 존재감이 없다고 컷오프시키자는 공심위 회의에서 내가 이를 막고 경선시켜줘 살아난 일이 있지 않으냐고 반문하며, 이번에는 김 위원장이 그걸 갚아야 할 차례라고 말하니 김 위원장은 그때 부산 영도에서 컷오프됐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려고 했다면서 그때 일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사람이 사감으로, 또는 자기 지인 공천을 위해 곳곳에 무리한 컷오프를 자행하는 막천을 해놓고 희생과 헌신 운운하면서 무소속 출마를 해선 안 된다는 것은 도대체 무슨 경우인가”라며 “그 입으로는 희생과 헌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 김 위원장은 그 입을 다물라”고 비판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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