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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황교안 “미래한국당 공천, 대충 못 넘어가…결단 필요”

등록 2020-03-19 10:10수정 2020-03-19 14:23

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한국당 수정안 받아들이지 않을 듯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9일 통합당의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공천 논란과 관련해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한국당 공천이) 국민의 열망과 기대와 거리가 먼 결과를 보이며 국민께 큰 실망과 염려를 안겨드리게 됐다. 이번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공천을 두고 ‘구태 정치’ ‘나쁜 정치’라고 언급하며 “(이와) 단절하고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바로잡아서 승리의 길로 다시 되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황 대표의 발언은 전날 이뤄진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 수정안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지난 16일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통합당 영입인재 대다수가 당선권(20번) 내에 배치되지 않은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통합당 내부에서 ‘배신’이라는 반발이 나오자 미래한국당 공관위는 지난 18일 당선권의 4명을 수정·교체했다.

황 대표가 수정안에 대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통합당 내부에서는 자체적으로 비례대표 후보를 내거나 새로운 비례대표용 위성정당을 창당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주빈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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