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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옵티머스 의혹 핵심 청와대 전 행정관 국감 불출석 사유서 제출

등록 2020-10-20 10:39수정 2020-10-20 10:44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창문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반사돼 보인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정관계 로비 의혹이 커지는 가운데,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무실 창문으로 지나가는 사람들이 반사돼 보인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옵티머스자산운용(옵티머스) 펀드 사기’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이아무개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국정감사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행정실 관계자는 20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이 전 행정관이 이날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전 행정관은 오는 23일 예정된 금융감독원 국감에 나오지 않게 된다. 앞서 국회 정무위는 지난 13일 양당 간사 합의로 이 전 행정관을 옵티머스의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채택한 바 있다.

증인이 국감에 출석하지 않으려면 ‘정당한 이유’가 필요하다.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12조를 보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은 증인 등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어 있다. 정당한 이유가 없이 불출석한 증인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받도록 국회가 고발할 수 있다.

이 전 행정관은 최근 구속된 윤아무개 옵티머스 이사의 아내로, 옵티머스가 펀드자금으로 무자본 인수·합병한 의혹을 받는 해덕파워웨이 사외이사이자 옵티머스의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로 지목된 셉틸리언의 대주주다.

이주빈 장나래 기자 ye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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