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임대차 3법 조기 안착… 전세시장 기필코 안정”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
“신혼부부·청년 주거복지 만전 기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대차 3법을 조기에 안착시키고 질 좋은 중형 공공임대아파트를 공급해 전세시장을 기필코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내년도 예산안 처리에 대한 국회 협조를 당부하는 시정연설에서 “국민의 주거안정에도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부동산 시장 안정, 실수요자 보호, 투기 억제에 대한 정부의 의지는 단호하다. 주택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며 신혼부부와 청년의 주거 복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영지 기자 [e-mail]